[국내주식] SK네트웍스 매수청구권 실행해야하나?

SK네트웍스는 물적분할 이후로

아직까지도 4500원에 머무르면서 눌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4천원대에서 4달간 유지중인 상황

 

매수청구 가격인 4,983원과는 10% 차이나도록 조정되고,

중간배당도 2.2%를 주면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투자자 입장에서는 애매한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4,100원대에 들어오신 분들은 바로 익절하는 것이 좋지만

많은 분들이 포진하고 있는 5,000~5,500원 평단가는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저는 4,100원에서 물타면서 현재 +-0에 가까운 상황인데요.

지난번과 달라진 SK네트웍스 상황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경영진에서는 SK네트웍스를 아직 버리지 않았다.

 

사실 SK주식의 가장 큰 리스트는 오너리스크이죠.

지난 10년간 흐름을 보면 SK주식은 사지 않는게 현명하다는 것이 팩트인데요.

계속되는 물적분할에 당분간은 안정감을 주는 요소

 

우선 최근 계속되는 SK물적분할로 인해 주주들의 리스크가 커지는 것을 고려해서 그런지

5년간 분할 회사 상장은 없다는 공시가 나왔습니다.

 

그들도 저점임을 인지하고 현재 가격에서 바닥을 다질 것이라는 의도가 보입니다.

또한, 6월 있었던 자회사 정리를 통해 재무구조도 상당히 튼튼하게 만들었구요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한 상반기

 

결론적으로 5년간은 중간지주사로서 SK네트웍스를 띄우고 나서

그 이후에 항상 하던 방식인 자회사 상장 등의 절차를 밟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버리기엔 SK네트웍스의 역할이 중요하고, 경영진에게도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2. SK네트웍스의 미래가치 변경 및 공격적 투자

 

이전에는 정보통신과 렌터카로 주요 매출을 발생시켜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업종이라기보다는

앞으로는 매출이 유지 혹은 감소될 수 밖에 없는 업종이었습니다.

 

어제 작성했던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매출 상승만 보더라도

이제는 생성형 AI가 주요 사업군으로 전망되는만큼

SK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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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에서는  SK매직과 엔코아, 워커힐 등의 사업모델에 

AI를 접목해 고객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 핵심 지주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바로 어제 펀드 투자 공시도 떴네요)

 

생성형 AI에 집중하는 SK

 

이제는 SK네트웍스가 사양산업의 길목에 서 있던 사업들을 정리하고

밸류업을 하기 위해 AI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 그래서 매수청구 해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

 

약 10%내외로 손실을 보고 계시는 투자자분들을 대상으로는 매수청구하지 말고

현재 가격대에서 추가매수하여 평단가를 낮추는 것으로 의견을 드립니다.

 

저 또한 4,500원에서 더 내려간다면 추가 매수를 할 예정이구요,.

 

개인적으로는 매수청구 기간이 끝난 이후 가격 상승 기대감과

생성형 AI 투자 및 5년간 지주사로서의 매출 신장으로 인해 배팅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더 좋은 투자처가 있다면 기회비용 측면에서

빠르게 손절하는 것이 더 옳다고 보이긴 합니다 ㅎㅎ

 

많은 비중이 들어가 있어서 올해 농사는 SK네트웍스에 달려있는데요 ㅎㅎ

12월에는 좋은 결실을 바라보면서 꾸준히 투자해보겠습니다

 

6월에 작성했던 SK네트웍스 전망도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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