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입을 얻을 수 있는 수많은 것들 중에서
모두가 염원하는 것은 역시 월세받는 삶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조금씩 돈을 모아가는 중에, 주식/코인 투자 말고도 월세를 돌리면 어떨까 싶어서
몸소 일어나서 임장을 간단하게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타겟으로 삼은 곳은 영등포구의 당산~선유도 라인!
마포 - 여의도 - 가산/구로까지 연결되어 있는 핫라인으로 직장인들이 많이 지내고 있는 지역으로
평소에도 많은 관심이 있던 지역입니다.
이번에 특히 집중적으로 살펴본 곳은 선유도역에서 당산역까지 걸쳐있는
양평로 중심으로 주변 월세 시세를 알아보았습니다.
평균적으로 월세 시세는 얼마인지, 방은 얼마나 남았는지 직접 부동산을 돌아다녔습니다.
매물 여부에 따라서 실제 세입자들의 수요가 얼마나 있는지 보기 위해서는 직접 구한다고 알아보는 것이 제일 좋더라구요
지금 당장 많은 돈을 넣을수는 없었기에,
가장 가격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는 1룸~1.5룸 형태의 빌라와 오피스텔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이 대략적인 시세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었으나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전용 6~9평 기준 | 빌라 | 오피스텔 |
원룸 | 보증금 1,000 / 월세 없음 (예상 70만원 전후) |
보증금 1,000 / 월세 없음 (예상 80만원 전후) |
보증금 2,000 / 60~65 시작 | 보증금 2,000 / 월세 70~75 시작 | |
보증금 3,000 이후로는 확실히 월세 협의폭도 좋았으며, 신축도 선택 가능 (신축의 경우, 월세 비용 빌라 10~오피스텔 20만원 정도 비쌈) |
||
1.5룸 | 보증금 1,000 / 월세 매물 없음 (예상 100만원 전후) |
보증금 1,000 / 월세 매물 없음 (예상 120만원 전후) |
보증금 2,000 / 90시작 | 보증금 2,000 / 월세 100시작 | |
보증금 3,000 이후로는 확실히 월세 협의폭도 좋았으며, 신축도 선택 가능 |
결국 평균적으로 월세는 위치와 룸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1룸 월세가는 빌라 60만원~80만원 / 오피스텔 70~90만원 정도로 볼 수 있었습니다.
(보증금 2천 이상)
재밌었던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젊은 직장인들의 니즈가 상당히 높았으며,
괜찮은 매물들은 수요 대기까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직방/다방 등을 통해서 알아봤을 때는
1000/45~50 매물이 많아서 생각보다 별로 안 비싸다 싶었습니다만,
실제 임장을 가보니 허위매물이거나 룸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이렇게 당산~선유도 주변의 월세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았으니
다음번에는 비교가 될 만한 곳으로 한 번 더 임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이렇게 다녀보니 주변 시세나 거주하고자하는 목적을 명확히 알 수 있어서
뉴스나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접하는 것보다 훨씬 체감이 되었습니다.
부동산은 규제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고, 유지 보수 등의 관리 측면에서 신경 쓸 것도 많지만
언젠가는 건물주가 될 것이라는 꿈을 꾸며
앞으로도 관심 분야를 넓혀가며 투자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 [합정~망원 월세 탐방 바로가기]
[월세투자] 합정~망원동 월세 탐방기
지난주 당산~선유도에 이어서 이번에는 대학생들의 수요가 많은합정~망원으로 월세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았던 여의도쪽에는 사실상 보증금과 월세가 둘 다 어느정도 가격대가
superinvestor.tistory.com
'월세받는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담대]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이 생긴다고? (1) | 2024.08.12 |
---|---|
[월세투자] 합정~망원동 월세 탐방기 (0) | 2024.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