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매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주택담보대출'이지만
처음 접했을 때는 무엇이 좋은지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10년 주기형 주담대가 생긴다는데
기존 것과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간단하게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 주담대는 크게 5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류 | 대출 목적 | 비고 |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 (신규) 주택 구입 목적 대출 | 소유권 보존 등기 또는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실행 |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 의료비, 교육비 등 생활자금조달 목적으로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 대출 |
소유권 등기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합니다. 또한, 대출 기간 내에 추가 주택을 구입 불가 |
보금자리론 | 신규주택구입, 전세자금반환,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의 용도 |
주택구입 목적인 경우, 소유권이전등기 접수 후 3개월 이내에 신청 |
디딤돌 | 주택 구입 용도 이외에는 대출이 불가 | 주택 가격이 5억 원 이하이고,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인 경우 또는, 만 30세 이상 미혼 단독세대주라면, 3억 원 이하 60㎡ 이하 경우 가능 |
적격대출 |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인 경우 신청 주택 구입 목적으로 대출 |
담보주택 가격이 9억 원 이하인 주택에서 가능하며, 담보주택 땅 최대 5억 원까지 가능 (유일 40년까지 고정금리 상품) |
다들 주택 매매/전세를 하실 때, 많이들 알아보신 정보일텐데요.
(혹시나 처음보시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어,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
일반적으로 주담대라고 한다면
1번 :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단, 여기서 고정금리는 적격대출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대출은 다 금리가 시기에 따라 바뀝니다.
2. 그렇다면 10년 주기형은 무엇인가?
[10년마다 1번씩 금리가 변경되는 상품]
일반적인 주담대의 금리는 대부분 6개월/5년마다 금리가 변경됩니다.
특히, 최근처럼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경우에는
6개월마다 변경된다면 상당히 부담감이 심해질 것이라고 보입니다.
이런 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5년보다 더 긴 기간을 가진 10년 고정형 상품이 나온 것이지요.
3. 그럼 10년 주기형은 좋은건가요?
은행에서 발표한 주담대 금리 현황을 보면
기존 5년 상품보다 최소 0.1%가 높습니다.
이것은 결국 기존 주담대보다 비싸게 계약할 수 밖에 없으며
금리 상승 기간 : 유리
금리 하락 기간 : 불리
하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금리 파월에서 9월부터 금리 인하의 목소리가 강해지면서
앞으로는 고금리의 시기가 끝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상황에서 10년 주담대는
나머지 대출이 아예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이 하나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다른 방법이 없다면 10년 고정금리 주담대를 받고
3년 이후에 상황하여 저금리로 갈아타는 것이 낫다는 것이죠.
한창 금리가 미친듯이 오를 2~3년전에 나왔다면 환영받을만한 것이나
이젠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누군가한테는 좋은 대출이 될 수 있으니
이 기회로 행복한 주거를 마련할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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